한국보다 나은 태국의 모터스포츠 방센 그랑프리 Bangsaen GP

2023 방콕오토살롱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했을때 운좋게 일정이 겹쳐 방문할수있었던 방센 그랑프리 안타깝게도 일정상 레이스데이는 참관을 못하고 공식 프레틱스 데이만 참관하게 되었다.

레이스가 열리는 방센비치는 방콕과 파타야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방콕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

솔직히 동남아에서 이런 멋진 해변 시가지 서킷을 만날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시가지 서킷이다보니 별도의 패독시설은 열악하지만 참가하는 차종이 매우 다양하고 레이스카 세팅 수준이 나의 상상을 뛰어 넘었다.

GT3급 클래스인듯 싶은데 도요타 워크스팀인 GR 가주 레이싱의 수프라도 참가하고 대부분의 차종이 포르쉐 람보르기니 멕라렌 NSX등 국내 레이스에서 보기힘든 차종들로 그저 부러울뿐이였다.
 

태국에서만 존재하는 픽업 클래스

연습 경기인데도 관중석에는 꽤 많은 관중이 경기에 몰입해 있다.

피트 부대시설만 부족할뿐이지 그들의 열정은 너무나 부럽다.

계획에없던 일정이였지만 방센 그랑프리는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준비기간까지 거진 한달간 방센 동네를 블럭해 경기를 치뤄도 민원 한번없고 모두가 즐거워하는 지역 축제이자 모터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모습들 그리고 레이스에 대한 리스펙 솔직히 국내 레이스 환경을 너무나 잘알고 있기에 너무나 부러웠다. 내년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