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국내 유일의 레트로 스타일 스포츠카 쌍용 칼리스타

엠유니온 2023. 10. 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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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타

1976년 영국 팬더 웨스트윈즈(Panther Westwinds)의 리마가 베이스 모델이며 한국의 진도그룹에서 팬더를 인수후 약간의 변경을 통해 칼리스타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합니다. 이후 팬더가 쌍용으로 매각되며 칼리스타는 평택에 조립라인을 만들어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엔진

영국 팬더에서 생산당시 1600cc 4기통 엔진과 2800cc /3000cc V6 포드 엔진의 3가지 모델을 생산했고 쌍용으로 넘어와서는 2000cc 4기통과 2900cc V6 엔진의 두가지 버전을 생산했으며 4단자동 / 5단 수동 변속기를  채택하여 생산했습니다.

성능

완전 수제 조립식 알루미늄 보디에 1000kg 인근의 공차 중량 롱노즈 숏테일의 2인승으로 제로백 8,45초를 기록하며 경량 로드스터로 뛰어난 핸들링과 주행안정성 그리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판매량

1992년 첫출시시 쌍용은 연간 내수 100대 수출 200대의 목표를 세웠으나 완전 수제작 방식과 그당시 국내 자동차 문화로는 클래식 2인승 로드스터를 받아들이기는 힘들었으며 2000cc 3160만원 2900cc 3670만원의 가격은 판매량에 직격탄을 먹이며 1994년 단종되었을시 판매량은 78대(내수32대 / 수출37대 /기타 9대)에 불과 했습니다.

매니아들의 전설

국내 최초의 수제 클레식 로드스터에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한 희소성이 매니아들에게는 소장 욕구를 자극했으며 현재는 매니아들이 복원 소장하는 희귀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칼리스타의 부활?

2023년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KG모빌리티가 칼리스타 상표권을 출원 했다. 이는 어떠한 형태로든 비운의 칼리스타의 부활의 전조가 아닐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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