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모두 박살내야 끝나는 데몰리션 더비 (뱅거 레이스)

엠유니온 2023. 11. 11. 09:08
반응형

 

데몰리션 더비 (Demolition Derby)

시합에 출전하는 차량이 경기장을 돌며 서로 들이박으며 치루는 모터스포츠 입니다.

 

역사

1950년대 미국 한지역에서 소규모 행사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화끈한(?) 경기 방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미국은 물론 유럽까지 퍼저나가 DDWC(Demolition Derby World Championship) 라는 명칭으로 미국 ABC 방송국에서 1960년부터 1992년까지 생중계를 할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1997년 CBS 소속 내시빌 네트워크에서 전국방송으로 중계를 하면서 현재까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규정

지역별로 차이가 존재하며 클래스 구분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공통적인 차량 규정은 유리창 및 헤드라이트등 충돌시 파편이 되는 부품들은 모두 제거되며 배터리와 연료통은 실내로 이동 되며 충돌과 전복시 드라이버를 보호할 롤케이지가 설치 됩니다.

 

경기방식

-경기 참가차량에는 A필러 또는 루프에 깃발이 달린 나무판을 달아 경기중 심판 또는 드라이버가 경기의사를 밝히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서로 들어박아 경쟁 차량을 파손해야하며 시동이 꺼진 차량은 1분 가량 재시동 시간이 주어지며 시간안에 재시동이 불가하면 파괴판정을 받고 탈락됩니다.

-역주행도 허용되는 무규칙이지만 고의적으로 운전석쪽을 들이 받는 행위나 상대선수의 안전을 심하게 위협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일정 시간동안 다른차와 컨택이 없으면 실격됩니다.

 

아레나 (Arena) 룰

정해진 경기장(원형 또는 사각형)안에서 모든 참가자중 최후의 1인이 남을때까지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뱅거 레이스 (Banger Race) 룰 

실제 사용하는 서킷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레이스를 실행 합니다. 다만 몸싸움이 허용되며 서로 들이박으며 정해진 랩을 먼저들어오는 방식으로 승부를 결정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v5WHMvPNA

 

경기장 특징

대부분 안전을 위해 그립이 낮은 흙바닥에서 열리는 것이 원칙이나 포장된 경기장에서 열리기도 합니다.

 

너무튼튼해도 반칙

서로 들이박으며 진행 되는 경기 특성상 상대방의 안전을 위해 너무 튼튼한 차량은 출전을 할수없습니다. 국가와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크라이슬러 임페리얼과 쌍용의 로디우스가 대표적인 출전 금지 차량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