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의 대명사 메르세데스 AMG (Mercedes AMG)

Mercedes-AMG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의 고성능 디비전인 AMG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아팔터바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제작 및 엔진 제조 회사로 유명합니다.

 

역사

벤츠의 엔지니어였던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Hans-Werner Aufrecht)는 모터스포츠 매니아로 특히 차량을 튜닝하여 성능을 높이는것에 매우 관심이 높았으며 기술력도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가 속한 벤츠의 경영진은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없어 아우프레히트는 퇴사를 결정하고 그의 형인 프리드리히(Fredrich)와 같은 벤츠 엔지니어였던 에르하르트 멜허(Erhard Melcher) 셋이 동업하여 아우프레히트의 A 멜허의 M 그리고 아우프레흐트의 고향인 그로사스파흐의 G를 따서 AMG를 1967년애 설립하였습니다.

 

모터스포츠

AMG는 설립초기 메르세데스 벤츠의 차량을 튜닝하여 1971년 내구레이스인 스파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하여 2위를  차지하며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쉽에 진출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였습니다.

1988년 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쉽(DTM)에 메르세데스 벤츠 W201 차량으로 출전하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공식 파트너쉽을 채결하고 1999년 메르세데스 벤츠는 AMG의 지분을 인수하여 자회사로 흡수됩니다.

이후 AMG는 F1에 직접 진출하며 현재까지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윌리엄스, 멕라렌, 애스턴 마틴등 많은 F1팀에 엔진을 공급하는등 모터스포츠에서 기술력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또한 DTM, 슈퍼GT, FIA GT등 각종 모터스포츠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는 1993년 1세대 C클래스인 C36 AMG를 시작으로 출시하는 고성능 버전 마다 큰인기를 얻게되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1999년 지분 50%이상을 매입하며 자회사로 편입하고 2003년 100% 지분 매입으로 완전 인수 하게 됩니다.

 

전담생산제(one-man/one-engine)

AMG의 엔진은 1인의 엔지니어가 전담하여 조립하며 엔지니어가 사용하는 장비의 기록이 남아 결함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며 AMG의 엔진에는 작업자의 서명이 명판에 각인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63과 45엔진만 전담제로 시행하고 53, 43, 35엔진은 AMG에서 튜닝하고 조립은 자동화되어있습니다.

 

고성능 위에 고성능 블랙 시리즈

AMG에서 만든 고성능 경량으로 본격 서킷용 차량이며 쿠페 모델들에게 적용되며 현재는 AMG GT Black Series가 출시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쿠페 라인업에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63의 의미

AMG의 대표적인 넘버 63은 6300cc 300SEL의 배기량을 의미했지만 현재는 다운 사이징된 배기량에도 63을 붙이는등 AMG의 상징적인 넘버링이 되었습니다.

 

엔진공급자

AMG는 벤츠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파가니와 영국의 애스턴마틴에 엔진을 공급했었고 일본 미쓰비시의 겔랑과 데보네어에 AMG 버전을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