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아시아 최고의 GT레이스 일본 슈퍼GT (Super GT)

엠유니온 2023. 9. 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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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투어링 레이스중 하나인 일본 슈퍼GT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슈퍼GT의 역사

1993년 JGTC (All Japan Grand Touring car Championship)로 시작되어 2005년부터 슈퍼GT라는 이름으로 일본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GT 레이싱 시리즈로 발전합니다.

슈퍼GT의 특징

슈퍼GT는 GT500과 GT300의 클래스로 나뉘며 GT500 15팀 30명의 드라이버 GT300 28팀 6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할만큼 활성화 되고 인기있는 레이스입니다. (물론 슈퍼GT의 경우 원카 투드라이버 시스템입니다.)여타 시리즈와 같이 스프린트 레이스와 내구 레이스를 시리즈내에 구성하여 경기방식의 다양성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토요타, 혼다, 닛산등의 완성차 회사에서 워크스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멕라렌등의 차종도 프라이빗 팀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GT500

슈퍼GT 최고의 클래스이며 예전에는 출력을 500마력으로 제한하여 맥라렌F1, 애스턴마틴 DB9,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등 차종의 다양성을 보였으나 몇번의 규정 변경과 모든 차량의 규정을 FR(Front engine Rear Wheel)로 바뀌고 배기량 역시 DTM과의 규정 통합으로 2000cc 터보로 다운 사이징 됐습니다. 이런 영향인지 현재는 토요타, 혼다, 닛산 3브랜드만 참여하고 있습니다. GT500의 출력은 예전에는 500마력이었지만 지금은 그보다 훨씬 상회하며 현존하는 투어링카중 가장 빠른 성능을 자랑합니다. 

 

GT300

대회 초기에는 300마력 제한이었지만 현재 허용 출력은 500~600마력이며 GT500 대비 FIA GT3 규정을 받아들여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이 출전하며 GT500이 워크스팀이 대부분이면 GT300의 경우는 대부분이 프라이빗팀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GT500과의 혼주시 레이스카의 구분은 노란색 헤드라이트와 엔트리로 구분할수있습니다. 2023년도 기준 토요타 GR86 / 벤츠AMG / 아우디 R8 / BMW M4 / 닛산 GTR / 혼다 NSX / 토요타 GR수프라 / 토요타 프리우스 / 렉서스 RC-F / 스바루 BRZ /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의 다양한 브랜드의 차종이 참가합니다.

DTM과의 교류전

독일 DTM과의 교류전을 위해 규정까지 바꿨지만 2019년 두차례만 열리고 지금까지 교류전은 열리고 있지 않습니다.

 

슈퍼GT의 한국인 드라이버

2008년 GT300에 황진우 (현 한국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중)가 출전 했었고 2009년에는 GT300에 김한봉 선수가 출전 했었습니다. 물론 2000년 초반 박정룡, 김의수, 김한봉 선수가 일본 레이스에 도전을 했으나 하위 카테고리인 슈퍼 다이큐에 출전했던거라 슈퍼GT 출전은 황진우 선수가 최초로 진출하여 완주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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