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용품점에서 만든 스포츠카 ASL Garaiya (가라이야)

엠유니온 2023. 10. 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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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가라이야는 일본의 자동차 용품 유통업체인 오토박스(AUTOBACS)가 개발한 2인승 미드쉽 스포츠카입니다.
2002년 도쿄 오토 살롱에서 첫공개가 되어 2002년 후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 었습니다.
 

가라이야의 스펙
엔진은 2000cc  닛산의 SR20VE 4기통 엔진과 수동 6단 변속기 조합으로 최대출력은 204마력이지만 엔진이 뒤에 위치한 미드쉽 방식과 공차 중량이 950kg으로 탁월한 주행성능을 보여줬습니다.
 

가라이야의 특징
경량 미드쉽 차량은 로터스의 차량들과 비슷한 컨섭과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시저도어를 채용하며 독특한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그러나 판매가격이 7000만원 가량하며 실제 판매량은 미비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모든공정이 수제작으로 진행되기에 생산량또한 판매에 지장을 줬다고도 생각됩니다.

GT300 ARTA 가라이야
솔직히 가라이야는 오토박스가 일반인에게 판매보다는 슈퍼GT에 출전하기위해 만든것이 아닐까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정도로 GT300에 특화된 차량이다. 이는 오토박스가 슈퍼GT 출범부터 메인 스포서이기도하고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13년 슈퍼GT의 규정 변경으로 인하여 2012년을  마지막으로 퇴출되었습니다. 

슈퍼GT 가라이야 성적
2003년부터 총 77전 참전하여 우승 / 7회 준우승 13회 / 3위 5회의 성적을 거두며 오토박스의 대명사로 남았습니다.

저도 20여년전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오토박스에 방문했을때 전시되어있는 가라이야를 보고 그차량의 히스토리를 알게되고 일본의 자동차 문화에 많은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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