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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최초 흑인 선수이자 폭군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

엠유니온 2024. 1. 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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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 경 (Sir Lewis Hamilton)

본명 루이스 칼 데이비슨 해밀턴(Lewis Carl Davidson Hamilton)은 1985년 1월 7일생으로 영국 출신 F1 선수입니다.
F1 최초 흑인 선수이자 월드챔피언 7회 그랑프리 우승 103회로 미하엘 슈마허 은퇴 이후 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F1의 왕좌에 오른 현시대 최고의 F1 선수입니다.

 

데뷔전

흑인 아버지(앤서니 해밀턴)과 백인 어머니(카멘 라발래스티)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스 해밀턴은 2세때 부모의 이혼으로 불행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12세때까지 어머니와 살다 이후 아버지와 생활했습니다.
아버지의 헌신적인 노력과 해밀턴의 피나는 노력으로 2001년 포뮬러 르노 시리즈를 시작으로 포뮬러 르노 2000, 포뮬러3(F3), GP2등 하위 카테고리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2007년 F1 데뷔하게 됩니다.

 

맥라렌 메르세데스

2006년 맥라렌의 리저브 드라이버로 발탁되고 2007년 시즌 하위권 팀에서 루키시즌을 보내는 일반적인 선수들과 다르게 바로 상위권팀인 맥라렌에서 데뷔와 동시에 팀의 퍼스트 드라이버였던 페르난도 알론소와 시즌 챔피언을 경쟁해  4회 우승과 12번의 포디움으로 시즌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충격적인 괴물 루키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2008년 시즌은 알론소의 이적으로 팀의 퍼스트 드라이버로 5회 우승 10번의 포디움으로 데뷔 2년차에 시즌 우승을 달성과 동시에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이후 2010년 시즌부터 2012년 시즌까지 레드불의 세바스티안 페텔에 밀려 4~5위권의 성적을 보여주며 맥라렌과의 동행을 끝을내었습니다.

 

메르세데스-AMG

2013년 시즌 5년간 소속되어있던 맥라렌을 떠나 메르세데스로 이적후 니코 로즈버그와 팀을 이끌었으며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자신이 전에 속해있던 맥라렌 피트로 자연스럽게 피트인 하는 재미있는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
이적 첫 시즌인 만큼 팀과 차량에 적응하는 시기로 1회 우승 5회 포디움으로 종합4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2014년 시즌부터 더욱 완성도 높은 레이스카와 팀의 시너지로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2014~2021년 시즌까지 2위를한 2016 / 2021년도를 제외하고 모든 시즌 챔피언에 오르면서 압도적인 F1의 황제의 모습을 보여주게됩니다.
2022년 레이스카의 성능 이슈로 데뷔이례 최초로 단 1승도 못올리는 시즌이였으며 9회의 포디움으로 종합 6위에 만족해야 했으며 2023년 시즌 역시 우승 없이 6회의 포디움으로 종합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악동에서 폭군으로

해밀턴의 드라이빙 스타일은 굉장히 공격적이며 오픈휠인 F1 특성상 몸싸움을 하지않는것이 일반적인데 해밀턴의 스타일은 이도 마다하지 않으며 또한 레이트 브레이크로 유명하며 자신의 차량의 성능이 부족하더라도 선행 차량보다 늦은 브레이크로 이를 만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다보니 무모할정도로 과감한 돌파를 보여주며 그만큼 위험한 상황이 많이 연출되고 이는 팬덤과 안티들이 극렬히 대비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월드 챔피언 7회 그랑프리 우승 103회 포디움 197회를 기록하며 슈마허의 기록을 대부분 경신하고 완벽한 F1의 황제로 등극하게 됩니다.

 

진짜 기사 작위를 받다

2021년 모터스포츠에 헌신한 공로로 찰스3세로부터 기사 작위를 F1 관련 인물로는 6번째 선수로서는 4번째 받게 됩니다.

 

채식주의와 환경보호 그리고 인권운동

2019년 루이스 해밀턴은 자신이 비건임을 밝혔으며 동물복지와 환경보호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흑인 인권 운동에도 나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2020년 자신의 이름을딴 해밀턴 위원회(Hamilton Commission)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화려한 삶

패션과 음악에도 관심이 많으며 헐리우드 스타들과도 친분이 많으며 수많은 스타들과 스켄들이 날정도로 화려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또한 SNS에서의 실언등 기행 또한 자주 일어나 진정한(?) 셀럽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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